2016년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이전까지의 히스토리

우리나라 특촬의 계보에 대해 ‘고질라’에서 ‘2015 출동 케이캅!’까지

유아신문 | news@koreababynews.com | 입력 2016-03-16 1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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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촬의 계보에 대해 ‘고질라’에서 ‘2015 출동 케이캅!’까지



 

 

 

<지구용사 벡터맨>

 

우리나라 특촬의 계보에 대해

-‘고질라’에서 ‘2015 출동 케이캅!’까지-

 

 

 

정의

 

 

단어 그 자체의 의미로는 특수촬영물(特殊撮影物)의 약자. 넓은 의미로는 특수촬영기법이 사용된

모든 영상물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특촬물'이라고 하면 전대물, 괴수 영화 같은 일부 영상물에 한정된다.

특수효과를 뜻하는 약어인 SFX(Special Effect)가 영상물 전반의 이름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말은 특수촬영이지만 디지털 특수효과(컴퓨터 그래픽 등)는 별도로 생각되는 경향이 강하며,

보통은 아날로그적인 특수효과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영역의

 특촬물에도 CG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그 경계가 꽤 흐려진 편이다.

 

 

 

 

기원

 

 

본래 특수촬영은 괴수나 UFO, 슈퍼 히어로, 판타지 같은 다양한 소재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었다. 즉 특수촬영은 플롯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영상기술이며,

그것이 어떤 형태를 하고 있건 간에 촬영 기법으로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것을 나타낸다면 그게 곧 특촬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쟁영화에서 미니어처를 이용해 전함이나 전투기 장면을 표현하는 것도 특촬의 일부다.

좀비나 유령이 나오는 공포 영화 역시 특촬이라 해도 될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장르 영상물의 기원은 미국 영화 '킹콩(1933)'과

 일본 영화 '고지라(1954)'이며, 등신대의 초능력을 가진 영웅 캐릭터가 활약하는 영화는

 그보다 훨씬 전인 1920년대부터 제작되었다. 그러나 특촬이라는 용어 자체가 패전 이후에 등장하였고

 TV시리즈가 만들어진 것도 물론 60년대 들어서이므로 거대화 변신 히어로는

1966년에 제작된 울트라맨, 등신대 변신 히어로의 경우 1971년에 방영한

가면라이더를 기원으로 잡는 편이 적절할 듯하다.

 

 

 


 

 

2010년 돌연 제작 중단이 된 '시공전기 레이포스'

 

 

 

 

 

한국의 ‘특촬’

 

 

사실 한국에서도 1970년대에 어린이 모험물에서 초보적인 특촬이 시도되었고

80년대 초반에는 어렵사리 수퍼 히어로물이 시도된 바도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인

 1989년 대영팬더에서 출시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그 붐을 타고

 비슷한 작품들이 만들어진 때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심형래의 '우뢰매' 시리즈나

 KBS에서 방영했던 '지구용사 벡터맨'등이 있다.

 

 

 

한국 내에선 어린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위축되었던 시기가 있어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때가 있으나,

가면라이더 시리즈나 전대물 등의 작품들이 원판으로 그대로 방영되면서 이를 즐겨 보는 어린이 팬층이

다시금 늘어나게 되었으며 현재는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나 8월 방영을 준비 중인 새 특촬물도 나오는 등의 한국형 '특촬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국의 주요 '특촬물'

 



 

용가리

 

 

 

김기덕 감독. 오영일, 이순재, 남정임 주연의 1967년산 특촬영화.

정식 명칭은 대괴수 용가리이다.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당시로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괴수 영화인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판문점에서 나타난 괴물일 것이다. 일본의 고지라 역시 전후 1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쟁의 공포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용가리 역시 전쟁이 끝난 지 10년을 조금 넘겼을 뿐이어서 아직 전쟁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이 작품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국내에서도 몇 년 전에 국내상영용 필름 복사본을 발견해서

07년에 복원,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2011년 6월 19일에 EBS에서 방영하였다.

 

 


 

 

 

우뢰매

 

 

 

김청기 감독의 특촬물. 정식 제목은 '외계에서 온 우뢰매'.

 

 

애니메이션의 비용대비 수익이 낮아져 그 대안으로 특촬 방식을 도입했다.

그러나 애매한 것이 특수효과에 해당할 부분을 모두 미니어쳐와 애니메이션으로 대신한 것이다.

그 덕에 극중 등장하는 메카의 경우 정지컷은 미니어처를 쓰고 움직이는 장면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대신했다.

 

동시에 마케팅적 측면에서 당대 인기 개그맨인 심형래를 기용해 평소에는 바보 행세를 하고

 변신 후에는 히어로라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웠다.

 

김청기 감독에 의해서 리메이크 준비 중이라고 한다.

 

 


 

 

 

지구용사 벡터맨

 

 

1998년에 방영한 한국의 특수촬영물. 제작 초기에는 애니메이션으로서

기획되었다가 후에 '좀 더 작품의 박진감을 살리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특촬물 제작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상당한 흥미를 모았는지

 1화 방영 전에 이에 대해 집중 취재한 내용이 방송되기도 했다.

 

 

주인공들을 지칭하는 '벡터맨'은 'Vector Man'으로 물리학에서 언급되는 그 벡터이다.

 이름의 뜻은 운명처럼 불특정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자들. 슈퍼전대 시리즈를 비롯한

 일본 특촬물과 비교하면 약간 어설픈 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방영 당시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극장판과 2기도 제작되었다.

 

 


 

 

 

 

환경전사 젠타포스

 

 

2003년 EBS에서 제작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특촬물. 전 26화.

 

17년 전 환경오염을 무기로 지구를 침략했다가 ‘젠타맨’ 현웅의 활약으로 쫓겨났던 알렉산더

 행성의 ‘하데스’가 다시 지구를 침략해오자 이번에는 과거의 힘을 잃어버린 아버지 현웅 대신

아버지의 힘을 물려받은 현풍·현열·현수 세 아들이 새로운 젠타포스로 변신해 이들을 물리친다는 내용.

 

 

작품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당연히 적군은 환경을 파괴하려는 악당이다.

 땅에 중금속을 뿌려 땅을 오염시킨다거나 스모그를 살포하며 본격적으로 환경파괴를 노린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환경 파괴를 할 때 나오는 장면으로 EBS가 촬영한 환경 다큐멘터리의 장면들이

 그대로 유용된다. 덕분에 매우 파괴력 넘치는 영상이 펼쳐진다.

 

특이한 점은 이 작품이 일본에도 수출되어 DVD까지 나왔다.

일본 제목은 환경전대 젠타포스(環境戦隊ゼンタフォース)

 

 


 

 

매직키드 마수리

 

 

2002년 2월 18일부터 2004년 2월 28일까지 KBS 2TV를 통해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직전 편성작인 요정 컴미의 인기를 넘어 주시청층인 초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중고생에 이르는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평균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어린이 드라마의 신화를 기록했다. 2년여 동안 총 496화가 방영되었는데

이쯤 되면 드라마가 아니라 거의 시트콤 수준. 실제로 모든 이야기를 마법 에피소드로 풀 수는 없었기 때문인지

 중간 중간 곁가지 성격의 일상적인 스토리가 자주 등장했다.

 

 

직전에 방영된 드라마 못지않게 어린이 드라마의 2000년대 계보에 제대로 쐐기를 박은 작품이지만

 한편으론 어린이 드라마의 마지막 르네상스를 장식한 작품이기도 하다.

 

 


 

 

 

마법전사 미르가

 

 

 

요정 컴미-매직키드 마수리의 계보를 이은 어린이용 특촬 액션물로

마법이 중요한 능력으로 등장하며 아역 배우들이 반짝이는 갑옷형 슈트를 입고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전작 매직키드 마수리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상당한 인기작으로 방영 기간도 인기에 힘입어 무려 175화나 되는 등 장기 방영이었고

이례적으로 DVD까지 줄줄이 출시되었다. 게임과 뮤지컬로도 선보였으며

 관련 상품인 요요 등의 판매도 상당히 호조였다.

 

 



 

 

 

수호천사 맥스맨

 

 

전작인 지구용사 벡터맨을 제작했던 라퓨타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고,

대원미디어가 배급을 맡았으며 한빛소프트가 투자를 했다. 총 2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FULL 3D CG로 제작되었다. 제작기간은 2002년 5월부터 11월까지 촬영하였으며,

1년여 기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국내 특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폼 체인지 능력을 가진 히어로를 등장시켰으며,

이는 전용 로봇인 메가체인저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스토리, 액션, 연출 면에서

 벡터맨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고 로봇 전투를 슈트가 아닌 풀 CG로 재현을 해서 우려가 컸다.

 

 

 

 

 


이레자이온

 

 

수호전사 맥스맨의 이후 3년만에 새롭게 만들어졌던 한국 특촬.

2006년 11월 24일부터 2007년 4월 26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했다.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었다'며 포부를 밝혔으나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주요 타깃인

아동 시청자들을 외면한 어른 취향의 무거운 스토리는 아쉽게도 통하지 않았다.

 

 

드라마를 중시한다는 미명 하에 호흡이 성인드라마 호흡이라

초반 전개가 다소 느리고, 당시 KBS 방영시간이 금요일 5시 30분. 아이들이 보기엔

 전개의 호흡이 길고 어른들이 보기엔 아무래도 유치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

 태사기의 김종학 프로덕션이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 관심을 받지 못한 비운의 작품.



 

시공전기 레이포스

 

 

한국 T3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중이라고 알려졌던 특촬물. 2009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작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새 한국 특촬을 준비 중이다"라는 말과 함께 여러 정보를 올렸고 PV도 공개된 적이 있다.

 

 

2012년 시점에서 제작 중단된 이유가 밝혀졌다.

 당시 특촬 제작팀은 이미 해체되었지만 작품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회사는 게임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었던 것.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2010년 3월에 촬영 시작, 2010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이었다고 하지만, 2011년 하반기가 지난 시기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아직 하나도 없는 상태다.

제작자 본인도 설정의 대대적인 수정이 있었음을 말했고, 그 팀으로부터도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묻혀버린 상황이다.

 

 



 

 

마법천자문

 

 

 

2014년 8월 6일부터 2014년 11월 19일까지 방영된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의 뒤를 이은

 KBS 어린이 드라마. 방영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시 25분부터 55분까지 30분간이다.

당연히 아동용 학습만화인 마법천자문이 원작이고 다만 내용은 상이하게 다르다.

 

 

현재 방영된 지 2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예정된 50회의 방송분 중

 절반에 못 미치는 19회 밖에 방영되지 않았는데, 9~10월 달에 아시안 게임, 특집 방송 편성으로 인해

 결방이 잦았기 때문이다. 그 영향 때문인지, 결국 시청률 부진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24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2015년, 새 특촬물 등장

 


 

 

 

출동 케이캅

 

 

2004년 방영 되었던 수호전사 맥스맨 이후로 12년만에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되는 한국 특촬물로서

 제작사는 캐릭터플랜이며 완구는 삼진인터내셔널. 2015년 3월 19일 처음 소식이 전해졌다.

 HD-TV용 26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러닝 타임은 15분.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8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대상 연령대는 대략 5~8세로 잡고 있다.

 

 

 

 

미디어믹스 기획

 

 

토종 특촬 드라마의 부활이라는 점 외에도 콘텐츠 개발과 완구 기획의 일체화,

그러니까 미디어믹스라는 선진 비즈니스 롤모델을 채택했다.

 

 

실제로 국내업계에서 최초로 제대로 진행되는 미디어믹스 기획으로 토종 특촬

드라마의 부활(영상)이라는 점 외에도 콘텐츠 개발(부가 판권)과

완구 기획(장난감 판매)의 일체화의 시도에 주목을 받고 있고 제작사 관계자들은

 "기획 초기부터 완구회사와 동반기획을 통해 콘텐츠 뿐 아니라 상품화 사업까지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특징

 

 

TV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주인공이 경찰인 작품이다. 과거 경찰이 주인공인 반달가면 시리즈가 있지만

반달가면 시리즈는 TV 시리즈가 아닌 극장판 시리즈인데다, 주인공은 자신이 히어로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활동하는 관계로 TV 시리즈에서 경찰이라는 직함을 달고 활동하는 케이스는 케이캅이 최초이다.

 

등장하는 악당이 물 부족, 지나친 교육열, 휴대폰 중독 등의 크고

 작은 사회문제를 기반으로 생긴 인간들의 나쁜 마음을 이용해 괴물을 만든다고 한다.

 

 

​자료제공 및 출처:

본 자료는 타이콘플래닝의 월간캐릭터비즈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입니다.

http://www.tyconplanning.com/?c=1/19&uid=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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