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가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경북콘텐츠진흥원의 관심과 노력, 스킬업이 큰 몫을 했다. 타 기관에서 진행했더라면 실패사례로 남을 수도 있었기 때문. 서울의 ‘해치’ 캐릭터가 실패사례로 남은 것은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스킬업이 없었기 때문

지역 문화콘텐츠의 대표 성공사례 엄마까투리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이정훈 | achimvit70@naver.com | 입력 2018-01-04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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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콘텐츠의 대표 성공사례 “엄마까투리”,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동 콘텐츠를 꼽으라면 ‘엄마까투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주인공이기 때문.

 

엄마 까투리는 故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1년 안동시의 투자로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돼 유아동에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이후 2014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 TV 방송과 더불어 캐릭터, 출판물 사업, 해외 진출까지 앞두며 국내 지방 지자체 콘텐츠로서는 처음으로 주목 받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많은 사람들이 엄마까투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엄마까투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이 가진 콘텐츠 자원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시키면,

그 지역만이 갖는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그에 가장 큰 성공사례가 바로 엄마 까투리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12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 ‘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지자체 애니메이션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엄마까투리가 두 번째이다. ‘꼬마버스 타요’가 수도권 문화콘텐츠 사업을 선도했다고 생각했을 때, 지방 지자체에서 이처럼 큰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은 엄마까투리가 처음인 셈. 이에 많은 지방 문화콘텐츠 진흥원들은 엄마까투리를 지방 문화콘텐츠의 가장 큰 성공사례로 보고, 그 지역의 문화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그럼 이쯤에서 엄마까투리가 이루어낸 성과를 살펴보자.

 

엄마까투리는 지난 2011년 안동시의 투자로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경북도와 안동시가 각 6억 2000만원, EBS와 ㈜퍼니플럭스가 12억원을 투입해 2014년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탄생했으며, 애니메이션은 EBS를 통해 첫 방영이 이루어지면서 EBS 유아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정교과서에 수록이 되기도 하며, 현재는 해외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7과 중국 케이블 채널 JIAJIA CARTOON 방영을 시작하며, 현재는 15개국 24개 방송사와 방영 협의 중에 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는 것이다.

 

엄마까투리가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경북콘텐츠진흥원의 관심과 노력, 스킬업이 큰 몫을 했다. 타 기관에서 진행했더라면 실패사례로 남을 수도 있었기 때문. 서울의 ‘해치’ 캐릭터가 실패사례로 남은 것은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스킬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지방 지자체의 문화콘텐츠, 비결은 스킬업이다”

 

이처럼 엄마까투리를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로 탄생시킨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준한 진흥원장은 “콘텐츠 자체가 좋아서 많은 이들에게 성공사례로 회자되긴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반응을 알고 다른 경쟁콘텐츠와의 비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 이와 더불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자체의 스킬업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들을 전했다.

 

가만히 앉아서 콘텐츠만 붙잡고 있는다고 성공하진 않는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직접 전시회 상담 부스에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진흥원장이라고 해서 종일 원장실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살피며 현장에서 업무를 시행한다. 스킬업은 최고 책임자가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다양한 반응, 그리고 그 반응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며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지에서 시작한다. 콘텐츠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생각과 소통해야 성공해낼 수 있다는 게 김준한 진흥원장의 의견이다. 

 

문화콘텐츠는 희소성과 차별화,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고급화 전략이 있어야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팀원들과 스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엄마까투리가 실패사례가 아닌 성공사례로 거듭날 수 있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또 다른 콘텐츠, ‘싸움소 바우’와 ‘독도수비대 강치’, 더불어 18년 7월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애니메이션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도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대표 콘텐츠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출처: 경북콘텐츠진흥원 http://www.gbckl.kr/newsletter/main.asp?id=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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