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레고를 위협하기 시작한 한국캐릭터완구가 늘어난다.다양한 상품과 아이템으로 시장장악력 확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핼로키티, 노래로 승부하는 겨울왕국 국내 캐릭터가 배워야 할 것.

캐릭터 완구 한국완구의 반격이 시작되다.

이정훈 | achimvit70@naver.com | 입력 2016-01-18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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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완구를 손쉽게 볼 수 있는 곳은 할인점이 대표적이다. 할인점에 구성되어 있는 상품의 규모를 보면 새해의 상품트랜드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기도 한다. 2016년 한국캐릭터 완구를 유통현장에서 바라보며 향후 트랜드를 예상해 본다.

 

 

여아물은 극장판애니 겨울왕국의 열기가 계속 이어져

겨울왕국이 극장판으로 상영 후 어린이티비에서 지속적으로 방송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른 어린이들의 호응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여아물 미미,쥬쥬,콩순이,바비 등에서 찾기 어려운 뮤지컬적 요소가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여아물의 성패는 콘텐츠 속에 얼마나 많은 감동 요소와 노래가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캐릭터는 꾸준한 인기. 영상매체가 없어도 인기를 끄는 대표적 캐릭터 핼로키티는 기존 캐릭터 상품과 다른 캐릭터 경쟁력을 통해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존의 캐릭터가 대부분 캐릭터 이미지를 그대로 상품에 부착하는 수준이라면 핼로키티는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 소스와 패턴을 활용해 지속적인 상품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층에게도 호소력이 있는 것은 단순히 캐릭터의 인지도가 아닌 디자인 경쟁력을 통해 인지도를 꾸준히 높인 결과라 볼 수 있다.

엑스트라에서 주역으로 급부상한 미니언즈.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에 서브캐릭터로 나온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캐릭터로 발돋음했다. 역시 바나나송과 웅얼거리는 대사, 그리고 코믹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은 핼로키티의 강점을 흡수하고 코믹함은 트랜드를 반영하였으며 겨울왕국과 같이 미니언만의 특화된 노래(바나나송)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화된 그래픽 캐릭터는 최근 추세. 미니돌

상품에서는 상품자체가 돋보이는 캐릭터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상콘텐츠가 없는 캐릭터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이 상품을 돋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잘 반영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앞서 매니아층에서 인기를 끌던 아트캐릭터에서 좀 더 단순화된 미니돌과 같은 캐릭터디자인이 할인점 등 범용적인 상품군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키덜트 상품

RC카와 드론등의 상품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드론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구 중심의 드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된 증강현실을 보이는 상품이 지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격도 점차 내려가고 있기에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통한 시장지배력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러한 상품군에 캐릭터가 반영된 사례는 극히 드문 상태이므로 시장선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블럭대신 사이즈로 구색을 늘려가고 있는 상품들

할인점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상품군을 가진 브랜드는 레고다. 레고의 강점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다. 이에 국내 캐릭터상품은 블럭대신 사이즈확대,축소를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다.

 

건담빌드파이터즈가 살려낸 건프라 다시 쇠퇴기로 접어드나? 건담빌드파이터즈, 트라이를 통해 건담프라모델의 인기는 급진적으로 높아졌다. 다시 다온 콘텐츠는 전작과는 다른 전통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기에 건담프러모델의 인기가 지속 될 것에 대한 예상은 어두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완성도, 완성후 작품성까지 갖춘 건프라의 아성은 한동안은 계속 될 것으로 여겨진다.

유사캐릭터 상품군의 위협. 터닝메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유사상품군의 진입이 시작되었다. 그만큼 터닝메카드가 인기를 얻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나 이러한 상품군이 늘어나면서 대체 상품군의 증가가 또 다른 시장에서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상품과 대체 상품의 분별력이 없는 낮은 연령대의 어린이소비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레고 오리지널과 나노블럭이 시장을 양분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과 동일항 형태로 발전될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워즈 상품군 반응은 차갑게 느껴져..해외와 다르게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반응은 차갑다. 완구는 완구일뿐 이라는 의식이 강한 한국캐릭터완구시장에서 스타워즈가 선보인 상품들은 로봇이 아닌 가면,광선검,우주선,인물캐릭터의 인형 등이다. 한국에서는 인물캐릭터는 성공사례가 드물다. 이에 해외직수입상품들로 이루어져 가격저항 또한 높다. 매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시장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캐릭터인 BB는 스피로와 연동하여 키덜트 상품군에서의 관심은 높다. 저렴한 가격의 스피로BB가 출시된다면 어린이캐릭터완구시장에서도 나름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의 완성도가 관건. 영실업의 바이클론즈는 경쟁사의 상품에 비해 완성도가 매우 높다. 급진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캐릭터 상품군에 비해 지속적인 확장을 보이고 있는 캐릭터 상품군이다. 이는 콘텐츠의 인기보다도 상품의 완성도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파워레인져, 토마스와 친구들과 같은 해외 상품들이 가졌던 상품완성도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형성되어있는 가격대에서 상품완성도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클론즈 상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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